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통일과 평화 향한 의원외교 펼친다"

      정동영, 김병주, 위성락 의원, 이한주 민주연구원장 등으로 구성된 더불어 민주당 방미단이 오늘 워싱턴을 방문한다.    방미단은 오는 27일까지 워싱턴 정계를 대상으로 한 ‘의원외교’를 펼치며 27일(목)에는 워싱턴 한인들과의 ‘간담회’도 갖는다.   정동영 의원은 언론인 출신으로 제 31대 통일부 장관, 2007년 대통령 선거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등을 역임한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 중 하나다.  김병주 의원은 육군 대장 출신으로 한미연합 군사령부 부사령관 등을 지냈다.  위성락 의원 역시 통일 문제에 정통한 외교부 출신 정치인이다. 외교통상부 북미국장, 3대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 제11대 주러시아 특명전권대사 등을 역임했고 주미대사관 참사관 및 정무공사로 근무하며 워싱턴과 인연을 맺었다.    이한주 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정신적, 정책적 멘토’로 유명하다. 지난 4월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에 취임했다. ‘동포초청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는 고대현 위원장은 “북러 정상회담 등으로 남북관계가 더 어려워진 현실에서, 방미단 소속 의원들이 남북 문제, 북미 관계 등 동포들의 관심분야를 자세하게 설명해 줄 것이다”라고 했다.    고 위원장은 “많은 워싱턴 동포들이 참석해 의원들의 고견을 경청하고 함께 소통 하시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 통합노인 연합회(회장 우태창)은 정동영 의원이 2004년 열린우리당 의장 당시 했던 ‘노인 폄하 발언’을 규탄하는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우 회장은 “6.25 전쟁 당시 온 몸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오늘날 선진국으로 만들기 위해 희생했던 분들 대부분이 지금의 ‘노년층’”이라며 “정동영 의원의 워싱턴 방문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의원외교 통일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 통일부 장관 워싱턴 한인들

2024-06-28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애틀랜타 강연회 성료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17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현 한국 정부의 한·미·일 삼각동맹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내보였다.   이날 애틀랜타 주민 100여명이 강연회에 참석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우리는 독자적인 입장을 가지지 않고 미국 등 다른 나라 생각부터 한다"며 자국을 중심에 두고 주체적인 판단을 할 줄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본을 경계해야 한다는 말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서두를 떼며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언급했다. 정 전 장관은 "한미일 삼각동맹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성급한 예단일지 모르지만, 이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장관은 "우리는 북핵 문제 때문에 동맹 체제를 유지한다고 하지만, 아무리 미국에잘해도 미국이 우리 일을 먼저 해주지 않으며, 일본은 동아시아의 패권을 잡으려고 할 뿐"이라며 각국의 동상이몽 속에서 다각적인 국제 정치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 삼각동맹체제보다 중국, 러시아, 북한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서 "국제 정치란 조폭의 세계와 같다"며 힘의 논리로 크게 좌지우지된다는 점을 역설, 미국 중심의 국제정치가 현재 기울고 있고 중국의 힘이 세지고 있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당시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던 인물로, 박정희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7개 정부에서 국제 외교 관련해 여러 공직을 거친 바 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정세현 북핵 문제 통일부 장관 강연회 성료

2023-08-18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강연회 비전교회로 변경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17일 애틀랜타를 찾아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강연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당초 둘루스아틀란타 한인교회로 예정돼 있던 장소가 둘루스 비전교회로 변경됐다.     이번 강연회를 주최하는 '조지아 평화포럼(대표 김선호, 임춘식)'은 아틀란타 한인교회 담당자를 인용, "강연회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데모하겠다고 경고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한인교회 측이 '경고'를 받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경찰을 부르려고 하였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재단이사회가 장소 제공을 철회하겠다고 통보했다는 것이 평화포럼의 설명이다.     주최 측은 갑작스러운 장소 변경 통보에 실망스럽다는 입장이다. 김선호 공동대표는 "이미 모든 공지가 다 나갔는데, 어그러질 경우의 혼란과 정신적 배상을 포함한 후과를생각 못하는아틀란타 한인교회 이사회 측이 전혀 연합감리교회(UMC)답지 않다"고 말했다.   따라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강연회는 둘루스 비전교회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며, 6시 15분부터는 정 전 장관이 집필한 '정세현의 통찰' 책 사인회가 시작된다.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진행되어 줌으로 참석할 수 있다. 미팅 아이디는 967 65020333다.     정 전 장관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박정희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7개 정부에서 공직을 맡은 바 있는 대북정책 전문가다. 그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 당시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다. 아틀란타 한인교회의 한 교인은 본지에 "흔히 '보수' 성향이라고 불리는 교인들이 강연 내용을 우려해서 장소 대여를 반대했다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 전 장관은 지난 2018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지회 주최 강연회에 참여하였으며, 이번이 애틀랜타에서의 세 번째 강연회로 알려졌다.     윤지아 기자비전교회 정세현 통일부 장관 인용 강연회 이번 강연회

2023-08-16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